카카오, 임직원에 119억 '보너스' 쏜다…자사주 10주씩

입력 2021-02-08 12:39   수정 2021-02-08 16: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근 '비대면(언택트) 수혜'를 입고 있는 카카오가 임직원에게 총 119억1600만원 규모의 상여금 명목의 자사주를 지급한다.

8일 카카오는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목적으로 보통주 2만6190주를 다음달 8일까지 장외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가 임직원 보상으로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당 가격은 45만5000원으로 지급 대상은 총 2619명, 인당 10주(약 455만원)씩 받게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모든 직원들이 한 방향을 보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급 방식은 카카오 자기주식 계좌에서 대상자(임직원)의 주식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이는 스톡옵션과는 달리 바로 처분할 수 있으며 현금 성과급은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해 연일 실적 신기록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조원 넘게 늘어 4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두 배 넘게 증가한 4500억원에 달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소속 임원 90명에게 총 8820주, 31억원 규모의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