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유통기업인 아영FBC가 운영하는 와인전문점 '와인나라'는 이달 말까지 인기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친 이른바 '설렌타인데이'를 맞아 급증하는 선물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와인나라는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와이너리 '이룰레기'의 고급 와인 4종, 밸런타인데이에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 2종, 2월 한 달간만 특가로 즐길 수 있는 ‘핫딜 패키지 와인’ 등을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70%다. 핫딜 패키지 와인에는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50주년 공식 스파클링 와인인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등이 포함됐다.
와인나라에서 판매량이 높은 인기 품목을 ‘2월의 와인’으로 선정해 한 달간 특가로 선보인다. 칠레 프리미엄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의 프리미엄 와인 ‘빌라 돈 막시미아노’, 이탈리아 국민 와인으로 꼽히는 '산타 크리스티나' 등이다. 인기 와인인 '디아블로 다크 레드'는 밸런타인데이 전용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인다. 1병씩 구매시 추가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온라인몰에서 확인하면 된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인기품목은 물론, 이룰레기 와인이나 포트 와인 등 그동안 고객들이 관심은 많았으나 접하기 어려웠던 품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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