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클렌징’ 선공개 영상,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사진으로 랜선 여행

입력 2021-02-09 13:36   수정 2021-02-09 13:37

‘폰클렌징’ 윤종신 (사진= MBC 제공)

‘폰클렌징’ 윤종신의 9개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따라가는 랜선 여행을 예고한다.

MBC 신규 예능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이 오늘(9일) 첫 방송된다.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 스타트업 창업주로 변신하는 윤종신, 유인나, 딘딘의 활약을 예고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폰클렌징’에서는 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 비하인드 사진들이 방송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폰클렌징’ 선공개 영상이 공개돼, 본방 사수 욕구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영상 속에는 ‘이방인 프로젝트’ 중 머물렀던 프랑스 사진들을 보며 폭풍 수다를 떠는 윤종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그때 그 장소로 돌아간 듯 추억에 젖은 윤종신과, 사진 속 그의 피부 톤, 떡진 머리까지 낱낱이 살피는 유인나, 딘딘의 모습이 생생한 랜선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윤종신은 프랑스에서 직접 장을 보고 만든 요리 사진부터 아쿠아리움 간판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주말마다 열리는 베르사유 장터 사진 등을 보며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타국에서 알게 된 맥주의 참맛을 고백하던 윤종신은 음식 사진을 보던 중 “치킨이 생각나더라”, “치킨은 우리나라가 최고”라며 급 애국심을 뿜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방인 프로젝트’ 동안 꾹 눌러 담았던 윤종신의 토크 본능, 능청스러운 입담은 빵빵 터졌다. 9개월 해외 생활을 수년 다녀온 듯 거들먹거리며 풀어놓는 윤종신의 여행담에 딘딘은 “2년 다녀오셨으면 한국말 까먹을 뻔했다”며 놀리며, 환상의 티키타카 토크 호흡을 자랑했다.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그에 얽힌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폰클렌징’. 사진을 보며 추억과 감동, 웃음을 꺼내는 ‘폰클렌징’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 사진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MBC ‘폰클렌징’은 오늘(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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