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노래가 좋아' 뿔난 남편 옥지주씨, "5살 연상 아내, 결혼할 때 나이 알았다"

입력 2021-02-09 21:12   수정 2021-02-09 21:14

'노래가 좋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노래가 좋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노래가 좋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설기획 '노래가 좋아'에서 5살 연상의 아내의 나이를 결혼 때까지 몰랐다는 남편이 등장했다.

9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노래가 좋아'에서는 남편 옥지주씨와 아내 윤은경씨가 함께 등장했다.

이날 '뿔난 가족' 특집에서 '남편이 뿔났다' 팀으로 출전한 옥지주씨는 "아내가 결혼할 때까지 나이를 속였다"라며 둘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아내 윤은경씨는 "나중에 결혼할 때 밝혔는데 5살 차이였다" 라고 답했다. 이어 옥지주씨는 "결혼을 결심하고 신분증을 봤더니 5살 차이더라. 그 당시에는 연상 연하도 이렇게 나이 차가 나는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헤어지기에는 너무 사랑했다"라며 사연을 밝혔다.

이어 옥지주씨는 "아내가 첫째를 낳더니 변했다"라며 "첫째를 낳더니 육아에 자신이 없다며 새벽에 깨워서 우유 주라고 해서 주고 목욕은 물론 애 키우는 거 절반은 내가 한 것 같다"라며 푸념했다. 이후, 그는 강진의 '땡벌'을 선곡해 열창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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