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영화 '더 문'(가제)에 합류한다.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으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만들어낸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다.
앞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차세대 한국영화계의 대들보로 주목받고 있는 도경수가 출연을 확정하며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김희애의 합류로 최강 연기파 조합이 완성됐다.
김희애가 작품에서 연기할 문영은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 이를 구하려는 남자 설경구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되어 버린 남자 도경수 그리고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NASA 총괄 디렉터 김희애, 끝도 없이 먼 우주의 거리를 넘어 세 배우가 만들어낼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더 문’은 오는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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