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해 일본 실질 GDP 4.8% 감소…11년만 마이너스

입력 2021-02-15 09:28   수정 2021-02-15 09:30



일본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1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면서다.

15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작년 일본 실질 GDP는 전년보다 4.8%(속보치) 감소했다. 연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충격이 이어진 2009년(-5.7%)에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10~12월)만 떼놓고 보면 실질 GDP는 3분기(7~9월)보다 3.0% 늘었다. 3분기에는 전분기보다 5.3% 증가했는데 3, 4분기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다.

내각부가 집계한 4분기 성장률은 민간 예측을 웃도는 수준이다. 민간 연구기관인 일본경제연구센터(JCER)가 전문가 36명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한 ESP 예측조사에서는 4분기 실질 GDP가 연율 환산으로 7.9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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