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친환경 용기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8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락틱애시드(PLA)로 만든 용기를 간편식 상품에 적용했다. 김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CU는 PLA 용기 적용 품목에 샐러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CU는 지난해 아이스 음료 구매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던 종이 빨대를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PLA 빨대로 전면 교체했다. 지난달에는 점포에서 판매하는 종이컵, 종이 접시 등 일회용품을 친환경 발포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으로 교체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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