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는 15일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사회 감염 방지에 동참하고자 광운영상방송센터(KWBC)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신입생 선서, 유지상 총장의 훈사, 조광식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임준혁(전기공학과 21학번), 윤주영(국제학부 21학번) 씨가 대표로 말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속에서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일상이 되고 있는 이 시기에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역발상의 지혜인 궁즉통(窮則通)이 필요하다”라며 “광운대에서 보낼 4년간의 시간을 통해 실패 후 다시 도전하는 끈기와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열정을 더한 그릿(Grit) 정신으로 미래 자신의 인생 목표를 설계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부 190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온라인 입학식을 마친 광운대 2021학년도 봄학기 개강은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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