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유지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에스에스모빌리티(대표 곽원준)는 최근 신한대체운용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번 투자는 신한대체운용의 신한AIM사회적기업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를 통하여 진행되었다. 신한AIM사회적기업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는 유망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성장지원을 목표로 조성되었고,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에스에스모빌리티가 투자의 대상이 되었다.
에스에스모빌리티는 2018년 2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이자 모빌리티 분야에서 유일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이다. 장애인 직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취약계층 직원을 고용하여 카셰어링 자동차와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하여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휴맥스 피플카와 GS엠비즈 모빌리와 같은 카셰어링 사업자 플랫폼에 카셰어링 자동차를 공급하기 위하여 렌터카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렌터카 사업자로 등록하기도 하였다.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인 에스에스모빌리티의 곽원준 대표는 “카셰어링 자동차나 공유전동킥보드와 같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사람이 찾아가서 제공하는 유지관리 서비스가 필수”라고 하며 “장애인과 취약계층 직원들로 구성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배달배송 서비스 등 새로운 유망사업군을 추가하며 더욱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우진 신한대체운용 이사는 “에스에스모빌리티는 이미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및 신용보증기금과 SK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우수한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아 왔고, 사회적 성과는 물론 사업적으로도 높은 서비스 품질과 혁신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사회적가치 실현과 경제적이익 달성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가지 목표를 계속 성공적으로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의 다른 계열사와의 사업연계 등 다앙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에스모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의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단위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재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서비스 지역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더욱 많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