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전원 생활에 돌입하는 ‘귀농’이 트렌드로 인식됐던 바 있다. 그렇지만 차츰 평균 수명 연장이 실현되며 ‘100세 시대’에 돌입하는 양상으로 접어듦에 따라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의세권’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다.
대형 병원을 갖추고 있는 의세권은 병원을 중심으로 각종 의료시설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형성되며, 병원에 상주하는 의료인력과 외래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상권이 크게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부분의 병원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 들어서므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중심지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이에 따라 생활인프라도 뛰어나 중심 일대가 활성화돼 주거가치가 비교적 높다.
이 가운데 창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이 오는 4월 개원을 앞두며 인근 부동산 분양 시장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미래리움㈜이 분양하는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 오피스텔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는 한마음국제의료원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하게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총 786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암센터 등 특화센터를 갖춰 경상권 진료의 수요가 대거 유입되며 약 5천여 명의 배후수요를 품을 의료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계된 병, 의원 개원 소식과 함께 약국, 의료 관련 기기와 보험, 손해사정인 및 법무사 등 관련 업종들도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오피스텔 거주자들은 의세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리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창원대학교가 자리하며 한국은행 경남본부 등 창원행정타운과 창원시청, 창원지방검찰청, 경남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각종 관공서가 자리하기에 출퇴근이 한결 용이하며 직주근접의 가치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
의세권에 함께 덧붙여지는 역세권 프리미엄도 빼놓을 수 없다. 2022년 개통 예정인 마산(KTX)~부전(KTX) 복선전철을 비롯해 단지 인근의 창원중앙역(KTX), 신창원역, 창원역 등 3개의 역사를 이용하게 되면 30분 대로 부산에 진입할 수 있다. 인접한 25번, 14번 국도, 동창원, 동마산 IC를 통해 부산과 김해, 거제도 등 경남지역과의 진출입이 한결 간편하다.
창원대학교 외에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학령기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도 편리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곳곳에 조성된 녹지 공원은 도심 속에서의 자연친화적인 에코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곳은 중대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과 뛰어난 교통망 등으로 의세권 및 역세권이라는 확장형 더블 프리미엄을 갖춘 곳이다. 교육환경과 자연환경 및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곳인만큼 분양 전부터 지속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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