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토탈 수술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휴톰은 9일 차세대 수술용 내비게이션 RUS™가 내시경영상치료계획소프트웨어(E04010.01(2)) 품목으로써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RUS™는 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수술용 네비게이션으로써, 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모의 치료 및 모의 시술에 활용할 수 있다.
로봇 및 복강경 수술 시 내시경의 제한된 시야와 주변 조직으로 인해 필요 장기로의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RUS™는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정보를 시각화하고 유의미한 주변 장기를 식별함으로써 술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는 수술할 환자 고유의 해부학, 병리학적 위험요소를 집도의가 사전에 파악하여 해당 정보를 수술 중에도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수술에 해당 기술을 접목시킬 경우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US™는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을 추가 개발하여 향후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휴톰은 딥러닝 분야의 최고학회에서 인정받은 인공지능 기술력과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형우진 대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토탈 수술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수술용 내비게이션 RUS™를 시작으로 리허설, 분석 및 보고 등의 솔루션 또한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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