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 이상 역사의 토종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이 각 기업의 브랜드를 활용해 차별화된 새 상품을 만드는 'K브랜드' 육성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첫 파트너사는 문구기업 모나미다. 양사는 편의점 GS25를 통해 협업제품을 선보인다.
이날 출시된 '유어스모나미매직스파클링' 음료 2종은 모나미 매직 정체성을 음료로 표현한 상품이다. 매직펜 외형 특징을 반영한 음료병을 디자인했고, 각각 검정색과 붉은색 음료를 넣어 소비자에게 대형 매직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양사는 이후 '세이퓨'(SafeU) 브랜드로 항균 문구류를 선보이는 등 꾸준히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훈 GS리테일 음료 MD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가 만나 상식을 뛰어넘는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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