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영화 ‘세븐 데이즈’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일) ‘방구석1열’은 배우 김윤진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렬한 반전 스릴러 ‘세븐 데이즈’와 천만 관객 흥행을 이룬 ‘국제시장’을 다루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 김윤진과 영화 제작자 원동연 대표가 출연했다.
원동연 대표는 ‘세븐 데이즈’에 대해 “유괴된 딸을 7일 안에 찾아야 하는 엄마 이야기와 사형수를 7일 안에 무죄로 만들어야 하는 변호사 이야기, 두 가지 플롯이 섞여 법정과 스릴러를 넘나드는 신선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변영주 감독은 ‘지연’ 역의 배우 김윤진에 대해 “딸이 유괴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감정적인 모습이 아닌 강인하게 버티고 해결하는 여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라고 극찬했다.
배우 김윤진은 여성 원톱 영화 출연으로 느꼈던 부담감을 언급하며 “‘세븐 데이즈’는 흔치 않은 여성 중심 스릴러 영화였다. 이 영화가 잘 돼야 또 다른 여성 주연의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굉장히 압박감이 들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원동연 대표는 “충무로에는 여성 중심 스릴러 영화는 흥행이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김윤진 배우가 몸소 증명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배우 김윤진은 ‘세븐 데이즈’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언급하며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지만 쌈빡(?)하게 찍어서 괜찮았다”라고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윤진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21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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