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2월 온라인 한정 고성능 M 에디션 4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출시되는 모델은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 △M2 CS 카본 세라믹 △뉴 M550i x드라이브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M340i 드라비트 그레이 등 4종이다.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는 5대만 한정 출시되는 모델로 소장 가치가 높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엔진은 4.4L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걸리는 시간)은 단 3.3초다. 또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돼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1억6760만원이다.
M2 CS 카본 세라믹은 4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 M2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호켄하임 실버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다. M2 CS 카본 세라믹에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80km에 달한다.
19인치 M V 스포크 763 M 제트 블랙 휠과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액티브 M 디퍼런셜 등도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1억2250만원이다.
뉴 M550i x드라이브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은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힘을 내뿜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8초 만에 주파한다.
이 외에도 BMW 레이저 라이트, '바워스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BMW 디지털 키 등 고급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25대 한정 판매되는 뉴 M550i x드라이브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의 가격은 1억2180만원이다.
M340i 드라비트 그레이도 30대로 한정 판매된다. 드라비트 그레이는 지난해 9월 출시 15분 만에 완판된 바 있는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에서 최초로 채택된 BMW 인디비주얼 컬러로 여전히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
M340i 드라비트 그레이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제로백은 4.6초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 장착됐다.
이와 함께 BMW 레이저라이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 등의 고급 편의사양들도 적용됐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제공된다. 가격은 8070만원이다.
4종 모델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오는 23일 오후 2시께 판매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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