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도교육청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교육지원청 기구 강화를 통해 신속한 교육현안 대응과 보직별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신설된 학교행정지원, 대외협력, 감사담당 등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임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먼저 교육자산 통합 관리?운영 강화를 위해 기존 4급 서기관인 재무담당관을, 3급 부이사관으로 직급을 상향해 재무관리 등 행정 경험과 현장경험을 갖춘 신창승 재무담당관을 적임자로 승진 임용했다.
이와 함께 4급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철겸 학교현장지원과장과 안산교육지원청 이경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을 승진 임용했다.
신도시, 택지개발 등 교육 현안이 많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미래국장에 화성·오산지역 경험이 풍부한 김철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현장지원과장을 임용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미래국장에는 북부지역 경험이 풍부한 율곡교육연수원 김동규 교육지원부장을 임용했다.
한편 도교육청 김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 기여도와 업무 성과가 높은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 등 개인 역량과 경력 등을 종합 고려해 직위별 최적임자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교육의 기본가치로 여기고, 교육행정 혁신을 이어가는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