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으로 만든 등산복 편의점서 판다

입력 2021-02-22 17:26   수정 2021-02-23 01:16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마시고 난 생수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의류가 다시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GS리테일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운영하는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의 1만5000여 개 오프라인 점포에 버려지는 페트병을 모아 의류, 등산용품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생산된 제품은 GS리테일과 블랙야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협력을 위해 GS25와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점포 1만5000여 곳에 순차적으로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블랙야크에 보낼 예정이다. 재활용하기 편하도록 라벨을 붙이지 않은 자체상표(PB) 생수도 22일 출시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라벨을 없앤 PB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투명 페트병을 원료로 기능성 의류와 등산용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