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학"…유통업계, '새학기 특수' 잡기 나섰다

입력 2021-02-22 11:47   수정 2021-02-22 11:49


유통업계가 새학기 특수 잡기에 나섰다. 정부가 다음달로 예정된 신학기 개학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행사에 돌입한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프레쉬 뉴 스타트' 기획전을 열고 노스페이스키즈 '키즈와이드 프로텍션 스쿨팩', 헤지스키즈 '로얄체크 책가방'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휠라 백팩을 구매하면 엘홀더 세트, 워셔블 마스크 세트 등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우리 아이를 위한 신학기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닥스키즈·네파키즈·아디다스키즈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돼 전자기기 관련 기획전을 준비한 곳도 있다.

이마트는 '신학기 대전'에서 LG '그램17', 삼성 '갤러시북 Ion2' 등을 단독가로 판매한다. 행사 노트북 구매 시 MS오피스 정품 소프트웨어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A(애플)스토어 입점 점포에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아이패드·맥북 등을 5% 할인받을 수 있다.


SSG닷컴도 컴퓨터 및 주변기기 용품을 한데 모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성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최대 3% 할인해 판매한다. 로지텍 무선마우스 'ERGO M575' 구매 시 추첨을 통해 K380 무선 키보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학교 생활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문구류도 행사에 돌입한다. 홈플러스는 '친구야 학교 가자 새학기 아이템 기획전'에서 네임펜·매직·보드마카·칼·가위 등 문구용품 200여 종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공작교재 기획세트는 20~60% 할인한다.

다이소도 '신학기용품 기획전'을 열고 문구·사무용품, 수납용품, 컴퓨터용품 등 총 200여 종을 준비했다. 특히 원격수업에 대비해 스탠드 마이크, 핀 마이크, USB허브 등도 함께 준비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직 기획전이 진행 중이지만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랜만에 등교수업이 이뤄지는 만큼 좋은 신학기 용품을 선물해주려는 학부모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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