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소속사 공식입장 "누군가에게 해 가한 적 없어" [전문]

입력 2021-02-23 14:34   수정 2021-02-23 14:36


피네이션이 현아의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3일 피네이션은 "현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는 이슈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8살 때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현아는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내기엔 제약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어린 현아에게 힘든 시간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를 준비하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마치 사실인 것처럼 회자되면 몇몇 허위적인 이야기들이 있지만 현아는 팬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짊어지고 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피네이션은 "현아는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해를 가한 적이 없으며 금번 제기된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소속사는 현아 관련 루머 유포 및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관해 강경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현아의 학폭 글이 처음 게재됐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현아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 '뒷간'이라 불리던 곳으로 불렀고, '언제부터 친구였냐'며 '너 같은 친구 둔 적 없다'고 하면서 돌아가면서 뺨 때리던 것도 생각난다. 안경이 있으면 불편하니 직접 벗겨서 던지기도 했다"고 썼다.

이에 현아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직접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가끔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 사람이라 화가 나다가도 꿈을 위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관심이겠거니 이해하기도 한다"면서 "그렇지만 매번 상처받고 아물고 또 저처럼 익숙한 척하는 팬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아 소속사 피네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입니다.

현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하여 현재 온라인상에 제기되는 이슈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현아는 8살 때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하여 어렸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내기에 제약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어린 현아에겐 힘든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데뷔를 준비하던 유년시절부터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마치 사실인것 처럼 회자되는 몇몇 허위적인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현아는 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는 가수로서 본인이 짊어지고 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하지 않은 루머 및 의혹 제기로 인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실추되고 나아가 마음의 상처가 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당사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는 바 입니다.

현아는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해를 가한 적이 없으며, 금번 제기된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사실과 다른 루머 유포 및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대하여 앞으로 원칙에 입각한 단호한 입장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항상 현아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응원과 믿음에 보답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