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날렵한 모습 만들기 위해 노력"

입력 2021-02-24 08:50   수정 2021-02-24 08:51

모범택시 (사진=SBS)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한국형 다크히어로의 진수를 선보일 이제훈이 첫 촬영 스틸부터 브레이크 없는 존재감을 뽐내 화제다.

SBS ‘펜트하우스2’의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금)에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이 24일, 배우 이제훈(김도기 역)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 데 이어 이제훈(김도기 역)-이솜(강하나 역)-김의성(장성철 역)-이나은(고은 역)-차지연(대모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가세하면서 올 봄 안방극장에 ‘K-다크히어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중 이제훈은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통쾌한 액션과 날 선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공개된 스틸 속 이제훈은 야심한 밤 홀로 모범택시를 몰고 있다. 운전대를 힘주어 잡은 손과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에서 강렬한 존재감이 뿜어져 나와 스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와 함께 예리한 눈을 빛내는 한 마리 야생 짐승 같은 이제훈의 모습이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모범택시’에서 폭발시킬 와일드한 매력을 기대케 한다.

한편 또 다른 스틸 속 이제훈은 피해자로 보이는 한 남학생과 접선한 모습. 이에 ‘모범택시’가 담아낼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동시에 억울하고 힘없는 피해자들의 대리인으로서 ‘분노하는 정의’를 제대로 선보일 이제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제훈은 다수의 상대와 맞붙었을 때도 결코 밀리지 않는 액션 피지컬과 뛰어난 카체이싱 능력을 지닌 ‘김도기’ 역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 이에 대해 이제훈은 “김도기라는 인물이 특수부대 출신 택시기사다 보니 군인 출신이라는 느낌을 살려보려 했다. 행동에 군더더기가 없고, 항상 깔끔하게 관리할 것 같은 도기의 성격을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거기에 틈틈이 운동을 하고 식단 관리도 하면서 더욱 날렵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범택시’가 액션씬이 워낙 많고, 드라마의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보니 실감나고 자연스러운 액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 운동을 꾸준히 했던 게 액션씬을 소화하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 시청자분들이 ‘김도기’라는 인물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이제훈이 선보일 유일무이 택시기사 김도기 캐릭터와 짜릿한 액션연기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금요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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