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갈소원이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에 캐스팅 돼 드라마로 복귀한다.
갈소원은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연출 김병수, 극본 은선우)에서 아이를 점지하고, 그들의 운명이 기록될 명부를 만드는 '삼신' 역을 맡아 연기하게 됐다.
극 중 삼신은 평소에는 깜찍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명부에 관해서 만큼은 철두철미하게 관리하는 냉철함을 지닌 인물이다. '삼신=할매'라는 편견을 깨고 어린 삼신으로 나서는 갈소원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할 것으로 예고했다.
또한 갈소원은 신비로운 느낌의 헤어와 의상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호윤'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체경'의 습작을 그대로 베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다. 내달 2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전편 단독 공개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