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돌아가신 할머니 집을 찾아갔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가 돌아가신 할머니 댁에 가서 할머니를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사는 대장금 OST '오나라'를 흥얼거리며 할머니댁으로 향했다. 화사는 "연말 끝나고 휴가 기간을 받아서 마지막을 마무리하려고 할머니 집에 왔다. 할머니 집은 정말 나다운 나를 찾고 싶을때 오는거 같다"라며 운전을 했다.
할머니 집은 아무도 없이 텅 비어 있었다. 제일 먼저 할머니 방으로 들어간 화사는 할머니 방에 가만히 누워보며 휴식을 취했다. 화사는 "집에 이제 아무래도 할머니가 되게 무병장수하시고 나이가 많이 드셔서 돌아가시면서 집이 비었는데 그래서 비었죠"라고 말을 꺼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이어 화사는 할머니의 장롱을 열어보고 한참 할머니 냄새를 맡고, 할머니 옷을 어루만져보기도 했다. 화사는 "컴백 이틀 전에 돌아가셨다. 후회되는 건 제가 시간을 많이 못 내고 코로나19 때문에 병원 면회가 안됐다. 그래서 가족들이 다 임종을 못 지켰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픈거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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