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삼일절을 맞아 탈북민 120여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국민의힘 북한 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장인 지성호 의원은 1일 현충탑 참배 이후 독립운동가 묘역과 북한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천안함 용사, 고(故) 황장엽 선생의 묘역 등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탈북민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공헌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참여했다"며 "북한 주민들도 하루빨리 독재정권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성호 의원은 "목숨 걸고 독립운동을 한 순국선열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도 있다"며 "북한세습정권하에 진정한 독립을 맞지 못한 북한 동포들의 자유를 찾기 위해 탈북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에는 북한 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홍성원 목발사랑나눔봉사단장, 석경희 마음을배우는사람들 대표, 이영철 미래를위한사랑나눔협회 대표, 차리혁 배나TV 실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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