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이 2일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학교법인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차동길 총동창회장, 영남이공대학교 이호성 전(前)총장, 박재훈 前총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대구남구청 조재구 청장, 한국전문대학교교육협의회 남성희 회장, 영남대학교 김성호 병원장, 조선이공대학교 조순계 총장, 서남기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의 창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준비된 계획을 하나씩 철저하게 실천하겠다”며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에 참여하면서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을 대학운영의 제일 우선가치로 두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모든 학과의 교육프로그램을 교육수요자 경쟁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겠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환경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재의 위기를 넘어 앞으로의 50년을 더욱 강한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부터 영남이공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 1월 6일 법인 이사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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