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59위가 됐다. 전인지는 올해 1월 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4위에 올랐고, 전날 끝난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는 공동 8위로 마쳤다. 지난해 말까지 세계 랭킹 62위였던 전인지는 50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최고 랭킹이 2016년에 기록한 3위인 전인지는 2020시즌에는 공동 7위에 두 차례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고진영(26)과 김세영(28)이 여전히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박인비(33)는 3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9위 김효주(26)까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10위였던 박성현(28)은 렉시 톰프슨(미국)과 자리를 맞바꾸고 11위로 내려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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