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이달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에서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 디자이너의 명품 테마정원 등 환경특화설게를 적용한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안심뉴타운 B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18층, 13개동, 총 759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심뉴타운은 옛 대구 연료단지 자리다. 동구 율암동 일대 36만㎡ 부지에 환경, 문화, 상업 기능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북쪽에는 5000㎡ 규모의 문화체험공간 및 집회시설 등이 지어지고, 인근에는 4만㎡ 규모의 공원 및 녹지가 조성된다.
단지에서 대구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역~하양역을 잇는 복선전철사업도 2023년에 예정돼 있다. 반야월초·율하초·안심중·신기중 및 서호동 학원가와 어린이 도서관이 가깝다.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쇼핑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동양건설산업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포문을 여는 사업이다. 그동안의 파라곤 명품 주거공간 노하우를 담을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의 파라곤 브랜드는 청담파라곤, 논현 파라곤 등을 공급하며 강남권을 대표하는 최고급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고덕 파라곤’은 380.4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세종 파라곤’은 2019년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단지에는 환경 특화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작가주의 디자이너의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어두웠던 지하주차장을 지하 주동 출입구 조경 설계하는 등 조경이 있는 쉼터 주차장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썬큰 공간을 활용한 놀이터 및 게이트볼 코트, 날씨에 관계없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파라곤 플레이 파크’도 설계된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한 내 집 앞 창고가 가구마다 제공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대구 자산가들이 부러워할 명품 주거단지,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동호동 356의2번지에 위치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