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지난달 24일 22개 협력기관과 대면·비대면 혼합형 산학연 워크숍을 열고 AI기술 확산과 상호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협력기관 대표자와 실무자, 참여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의 강연과 참여기관들의 AI기술과 사업 소개, 채용연계 인력교류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3년간 약 41억원을 지원받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작년 4월 설립됐으며,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자 인천에 유치된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이다.
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22개 협력기관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학 융합연구와 인적교류 △융합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공유·생성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확산·채용기업 발굴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을 배후로 산업계의 기술 확산을 위한 산학융합 능동교육 플랫폼,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산학 인공지능 융합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참여기관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남동스마트산단사업단, 인천산학융합원, 인천스마트시티주식회사 등 6개 기관과 대한항공, 메쉬코리아, 몬드리안에이아이, 솔트룩스, 슈프리마, 유에스티21, 유진로봇,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16개 기업이다.
박인규 센터장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연구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 "AI 헬프데스크, AI 테크클리닉, AI 확산연구회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인공지능 기술의 교내외 확산 허브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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