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정한 15개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는 △화성정조효문화제 △안산 김홍도축제 △시흥 월곶포구축제 △파주 개성인삼축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 △오산 독산성문화제 △이천 도자기축제 △안성 맞춤포도축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의왕 철도축제 △양평 부추축제 △동두천 소요단풍문화제 △가평 가을꽃거리축제 등이다.
박정훈 도 지역특화관광팀 주무관은 “도는 시군으로부터 2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축제 계획에 대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15개를 경기 관광 특성화축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홍도축제는 지역의 인문 자산인 김홍도를 활용한 마당극을 연출하고 벼 타작,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라마린페스티벌은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맞춰 하이브리드 방식의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를 진행한다. 차 안에서 물과 관련된 현장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가정에서는 도구나 교재 등 축제 키트를 이용해 자녀와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소요단풍문화제는 우수한 자연과 지역의 역사 인물을 접목한 볼거리·먹거리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역 단체와 주민도 직접 참여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도는 시군별 다양한 지역 특성화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지역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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