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규백이 ‘EP. 안녕 도로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규백이 오는 10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될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 ‘EP. 안녕 도로시’(극본 백이신, 연출 김윤진)에서 불법 촬영 범죄의 피해자들을 위해 오명을 지우는 회사 오즈의 박대리 역을 맡아 연기한다.
‘EP. 안녕 도로시’는 몰카 범죄로 인한 끔찍한 사건을 사이에 둔 '오명을 씌우는' 인터넷 기자와 '오명을 지우는' 디지털 장의사가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규백이 맡은 박대리는 인터넷에 흩뿌려진 불법 동영상을 지우는 범상치 않은 직업을 가진 인물이다. 늘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툭하면 그만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막상 일에 있어서는 항상 진심으로 임하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박대리는 매일매일 야근에 점철된 일상에 치여 사느라 찌들대로 찌든 익숙한 보통의 회사원이다. 이에 김규백은 회사원 박대리를 리얼하게 연기에 덧입혀 표현, 이 시대 많은 회사원들의 공감대 자극을 예고하고 있다.
김규백은 앞서 영화 ‘군함도’ ‘청년경찰’ ‘공작’ ‘스윙키즈’ ‘말모이’ ‘봉오동 전투’ ‘반도’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연기의 내실을 바닥부터 천천히 다져왔다. 더불어 2020년 아카데미 상을 휩쓸고 전 세계를 강타한 영화 ‘기생충’에서 취객남으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렇듯 작품 하나하나에서 기억에 남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김규백이 ‘EP. 안녕 도로시’에서 보여줄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그간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주로 만나왔던 김규백의 첫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 역시 주목받고 있는 부분으로 ‘EP. 안녕 도로시’를 디딤돌 삼아 또 한 번 폭넓게 확장될 그의 연기 세계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규백은 ”첫 드라마 출연작인 만큼 떨리고 설레는 맘을 감출 수 없다.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좀 더 이입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박대리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년 배우 김규백의 눈부신 도약을 알릴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 ‘EP. 안녕 도로시’는 10일 오후 12시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매니지먼트 비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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