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X이다해 악행 다 기억났다...복수 시작되나?

입력 2021-03-04 20:58   수정 2021-03-04 21:00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소연이 최여진과 이다해의 악행을 모두 기억해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모든 기억을 되찾고 아빠 고상만(정승호 분)이 죽게 된 이유까지 알게 됐다.

이날 고은조는 기억을 되찾았다. 황지나(오미희 분)은 "네 몸에서 아이를 유산시키는 약물이 검출됐어"라고 밝혔다. 이에, 고은조는 차선혁(경성환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오하라(최여진 분)이 전화를 받자 당황했고, 오하라를 찾아가기로 했다.

고은조는 오하라가 주세린(이다해 분)과 통화하는 걸 지켜보게 됐다. 오하라는 "니가 왠일이야? 은조 디자인 뺏어 유학까지 가더니 이제 방까지 뺏은 거야?"라며 "나 그날이 이후로 주스 잘 안 먹는데"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고은조는 오하라가 자신에게 신부파티 때 유산 시키는 약을 타서 주스를 권했던 걸 기억해냈다. 또한, 로비에서 차선혁이 오하라에게 "우리 아기 뭐 먹고 싶데?"라고 말하는 걸 듣고 두 사람이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었다.

황지나는 고은조에게 아버지 고상만이 사망하던 날 정황을 알렸다. 황지나는 "놀라지 말고 들어. 네 아버지 돌아가셨다. 고은조는 그날 사고로 사망 처리됐고 네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돌아가신 모양이다"고 전했다. 고은조는 그 순간 고상만의 장례 치르던 상황을 기억해내고 충격에 빠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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