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엠카'서 캣우먼 변신… 매혹적 '꼬리' 무대 선사

입력 2021-03-05 11:06   수정 2021-03-05 11:08

엠카운트다운 (사진=방송캡처)


‘솔로 퀸’ 선미가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선미가 지난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꼬리 (TAIL)’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는 옐로우 컬러의 레더 바디 슈트를 입고 등장해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입꼬리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장갑과 네일을 더해 디테일하게 캣우먼의 미모를 완성했다.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안무로 ‘꼬리 (TAIL)’ 무대를 장식한 선미는 영화 속 캣우먼으로 변신해 강렬한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역동적인 고난도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으로 ‘솔로 퀸’의 위엄을 입증했다.

신곡 ‘꼬리 (TAIL)’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독특한 기타 리프,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선미가 작사를 맡았으며 ‘보라빛 밤 (pporappippam)’, ‘사이렌 (Siren)’, ‘날라리 (LALALAY)’ 등에서 선미와 합을 맞춰온 히트 메이커 FRANTS와 선미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지난달 23일 발매와 동시에 벅스 1위, 지니 1위, 멜론 최신 24Hits 진입을 기록한 바 있다.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늘(5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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