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와 10억원 규모의 엑소좀 수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생성돼 세포 간 정보를 전달하는 작은 입자다. 특정 세포를 표적하는 약물 전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모리스는 재생 및 항염 효능이 강화된 엑소좀을 주성분으로 한 창상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로부터 기능 강화 엑소좀 제조를 위탁받았다. 광명에 위치한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센터’에서 엑소좀 생산 및 관련 품질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균 강스템바이오텍 GMP센터장은 “고품질의 임상 및 비임상 시료를 생산해 고객사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프리모리스와의 CMO 계약을 계기로 다양한 CDMO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고 세포치료제 기반의 수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개시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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