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영업망 확대 '박차'

입력 2021-03-07 15:05   수정 2021-03-07 15:09

현대리바트가 미국 1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 그룹의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더현대 서울점과 '웨스트 엘름' 더현대 서울점 및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3개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매장은 규모가 90~120㎡로 기존 로드숍 매장(330㎡) 대비 3분의1 수준이다. 로드숍 형태의 단독 매장이 아니라 백화점에 입점한 것도 해외와 다른 점이다. 전 세계 6개 국가에 진출한 100여 개의 윌리엄스 소노마 그룹 매장은 1000㎡가 넘는 로드숍이 대부분이다. "한국 맞춤형 콤팩트 매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들은 모두 사람이 붐비는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배치됐다. 백화점 고객들이 브랜드를 쉽게 인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대리바트는 현재 이런 콤팩트 매장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총 9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새로 연 세 곳 외에 한 곳을 추가해 올해 총 13개 매장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윌리엄스 소노마' 더현대 서울점에서는 1500여 종의 주방용품, 잡화, 쿡웨어, 커피용품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점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들어선 '웨스트 엘름'은 가구, 침구, 장식 소품 등 28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신혼부부와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홈 스타일링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구와 소품을 제안하는 홈 스타일링 컨설턴트 '디자인 크루'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홈퍼니싱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