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편집판’ 특별했던 최종회, 반가운 백종원 애제자

입력 2021-03-07 15:44   수정 2021-03-07 15:44

백파더 편집판 백종원 애제자(사진=방송화면 캡처)

요린이들의 폭풍성장과 함께 한 시즌을 마무리한 ‘백파더’가 편집판 최종회까지 특유의 재치와 넉살, 알차고 박진감 넘치는 편집까지 더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반가운 백파더의 애제자 ‘구미 요르신 부부’가 편집판 최종회를 통해 스페셜 영상 편지를 보내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 최종 편집판은 시즌 1을 완전 정복하는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파더 생방송’의 시작이 된 2020년 5월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화제의 레시피 대결, 구미 요르신 부부의 반가운 스페셜 영상 편지까지 더해 알찬 마무리를 했다.

기획회의 당시 백종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PD와 마케팅 담당자들. 하지만 백파더 백종원의 아이디어는 제작진의 노력이 더해져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쌍방향 요리쇼를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6월 첫 방송에서 대형 화면에 모여 있는 요린이들의 모습을 해맑게 바라보는 백파더 백종원의 모습을 시작으로 제멋대로인 요린이들이 자신의 손으로 한 끼를 완성해 먹는 모습은 말 그대로 어메이징한 변화였다.

계란 프라이 하나 부치기 어려웠던 요린이들은 백파더의 가르침과 양잡이 양세형의 친절한 도움으로 조금씩 성장했고, 마지막 생방송에 이르러서는 ‘요린이용 닭 볶음탕’까지 해내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특히 전국, 전세계를 아우르는 요린이들 중에서도 ‘백파더’의 아이콘과 같았던 구미 요르신의 활약상은 큰 재미를 더했다. 제작진은 시즌 1의 화제의 레시피 대결로 편집판을 구성했는데 구미 요르신의 매운 맛 사랑, 백파더 백종원 보다 앞서가 그를 당황케 했던 모습 등이 곳곳에 담겨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생방송의 짜릿함을 몸소 체험하는 백파더 백종원이 스릴 있게 요리를 마무리 하는 장면, 그리고 양잡이 양세형, 타이머밴드 노라조, 댓글유 유병재까지. 이들의 잔혹한 생방송 적응기까지 더해져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런가하면 다양한 음식을 다뤄왔던 ‘백파더’의 화제의 레시피를 대결하는 양상으로 구성한 정리도 눈에 띄었다. 제작진은 앞선 기획회의에서 ‘비디오 테이프’까지 언급했던 백파더 백종원의 말에 힘입어 편집판 최종회까지 비디오 편집 구성과 고풍스러운 내레이션이 가미된 특유의 재치와 넉살, 알차고 박진감 넘치는 편집으로 엄지를 척 들게 했다.

무엇보다 생방송 최종회에서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백파더의 애제자 ‘구미 요르신 부부’가 편집판 최종회를 통해 스페셜 영상 편지를 보내 의미를 더했다.

구미 요르신은 ’백파더’ 출연을 통해 부부의 삶에 많은 변화 찾아왔다”면서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고, 그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내는 “(구미 요르신이) 설거지, 라면 끓이기 등을 해준다”며 삶에 찾아온 변화를 얘기했다. 또한 구미 요르신은 “’백파더’에 출연하기 잘했다”며 많은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달걀 프라이 부치는 법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요리를 두려워하던 ‘요린이’에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폭풍성장을 견인한 신개념 요리쇼 ‘백파더’는 9개월을 쉼없이 달려온 여정에 쉼표를 찍은 바. 편집판까지 그 재미와 묘미를 제대로 살린 ‘백파더’의 귀환이 언제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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