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맛집 허家네 삼부자가 농쭐(농구+혼쭐)내러 ‘상암불낙스’를 만난다.
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허재 아들이자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 2위를 달리는 허웅, 허훈 형제가 출연해 ‘상암불낙스’와 자체 평가 경기를 펼친다.
특히 허재와 허웅, 허훈 삼부자가 생애 최초 한 팀으로 뭉쳐 ‘상암불낙스’와 3대 5 농구 대결을 예고하고 있는 것. 삼부자는 녹화 당일 가슴에 ‘허家네’라는 팀명을 달고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등장, 보기만 해도 농구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역대급 팀 조합을 선보인다.
앞서 허재는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등장했던 아들 허훈과 처음으로 1대 1 농구 대결을 했던 바, 이번에는 아들들과 같은 팀으로서 부자간의 빛나는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농구 대통령’이라 불리던 리빙 레전드 허재와 현 농구계를 주름 잡고 있는 농구 스타 허웅, 허훈이 힘을 합치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상암불낙스’ 역시 기대되는 베스트 5 조합으로 허가네 삼부자와 맞선다고 해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전설들의 포지션이 정식으로 결정되면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멤버 조합이 선정되었기에 얼마만큼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허가네 삼부자는 왠지 모를 불협화음의 모습으로 웃음을 일으켰다는 후문. 허웅과 허훈은 자꾸만 실수를 하는 아버지 허재를 향해 아쉬움의 목소리를 높이고 허재 역시 “나한테 주지마”라며 힘든 내색을 마구 드러냈다고. 뿐만 아니라 “우린 셋이 한 팀 하면 안되겠다”는 깨달음(?)까지 얻었다고 해 아슬아슬한 삼부자의 팀워크가 궁금해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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