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는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년간 가격을 동결한 해외 왕복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에서 판매하는 항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고, 공식적으로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동결'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이다.
항공권은 오는 12일까지 5일간 '항공 위크' 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목적지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 등 단거리 인기 여행지다. 가격은 왕복 20만~30만원대에 판매된다. 다만, 추석과 설 연휴 기간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항공권은 예약 후 10일 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출발일 지정 전까지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 사용일 60일 전까지는 차액을 지불할 경우 목적지도 바꿀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통상 항공권은 날짜와 시간 등에 따라 수시로 가격이 변동된다"며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가격을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