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화장실이 드디어 제 역할을 하게 됐다.
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맥시멀 끝판왕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안방 화장실을 둘러 본 정리단은 경악했다. 3단 정리함에 캐리어와 곰인형을 비롯한 각종 잡동사니가 가득쌓여 있었다. 이에 박나래는 "나는 집에 가겠다. 정말 심하다"라며 경악했다.
이에 임요한은 "필요한 물건들을 주문하다 보니 화장실이 그렇게 채워졌다"라고 난감해했고, 김가연은 "집이 작은 편이 아닌데 생활하는 공간, 눈에 보이는 공간만 정리를 잘하고 가지 않는 공간이나 필요가 없는 공간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역대급 비우기로 깔끔한 집으로 재탄생했다. 현관부터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며 놀라움을 안겼다. 물건으로 가득찼던 거실은 정리를 통해 훨씬 넓어졌다. 특히 김가연의 짐들로 가득찼던 임요한의 방은 "아내 짐이 진짜 많았는데 다 없어져서 너무 좋다"라며 "이제 꿀잠을 잘 수 있겠다"라고 좋아했다. 또한, 7살인 아이가 한참 쓸 욕조에 가득찬 물건은 정리되어 욕조로서의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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