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베이글코드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KB증권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23년 상반기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2017년 출시한 소셜 카지노 게임 ‘클럽 베가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5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362억원)보다 58.8% 증가했다.
지난해 240억원의 시리즈D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7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등에서 160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영배 베이글코드 전략재무 담당 이사는 “베이글코드의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관사들과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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