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법률사무소 덴톤스리(대표변호사 박성득)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상근부회장 김성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해외진출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이같은 MOU를 체결했다. 덴톤스리는 협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양측에 이익이 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양 기관 관계자는 “한국디스플레이기업의 해외 진출 업무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기업의 한국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구매가 급증하고,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해외 협력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또 배우성 덴톤스리 상임고문이 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덴톤스리는 미국 등 전세계 80여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소속 변호사가 1만3000여명 규모인 세계 최대 로펌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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