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기준 38개 의료기관(종합병원 21개, 전문병원 17개)에서 카티라이프를 원내처방으로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작년 말 기준 24개에서 14곳 늘었다. 올 2월 말 기준으로는 10개 의료기관이 증가했다.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의료기관에서 카티라이프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약제위원회(DC)의 심의를 거쳐 원내처방으로 채택해야 한다. 이후 원내 처방코드가 등록돼야 한다. 작년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급병원들에서 코드등록에 진전이 있었고, 약제위원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과 전문병원에서 카티라이프 채택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간에 카티라이프를 채택하는 의료기관이 급증해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약제위원회의 심사를 마치고 코드등록을 앞두고 있는 의료기관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만큼, 이 역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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