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신예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새롭게 영입한 선수는 250m가 넘는 장타를 구사하는 박보겸(23), 꾸준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김희준(21), '아이돌' 외모로 주목받은 정지유(25)다. 모두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유망주들이다.
여기에 2년 차를 맞는 김유빈(23)과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22)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KLPGA 투어 군단을 구성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로는 호주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노예림이 있다.
지난해 말부터 하나캐피탈의 후원을 받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포함하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골프 선수는 8명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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