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잎새주 모델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난해 '송가인 소주 잎새주'라는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잎새주 출고물량 96%가 광주·전남에서 판매되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지역에서 송가인 모델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송가인은 전남 진도가 고향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최근 송가인과 포스터 촬영도 마쳤다"며 "송가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적극적으로 자사 제품을 알리고 있어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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