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TV '네오 QLED 4K'가 영국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만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네오 QLED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삼성전자 독자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매트릭스'와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화질을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다.
영국 매체 테크레이더는 네오 QLED에 만점인 5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네오 QLED는 색 번짐 없는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며,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밝기, 풍부한 색감, 진화한 AI 프로세싱 능력 △4.2.2 채널의 사운드 시스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최단 시간 인풋랙, 업계 최초로 적용한 게임바 등 게이밍 기능을 호평했다.
또다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도 네오 QLED에 만점인 5점을 부여하며 '적극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네오 QLED는 블랙을 강화하면서도 밝은 화면 표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TV 최대의 난제를 해결했다"며 "TV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해 촘촘하게 배치된 로컬 디밍(화면 분할 구동)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고 동시에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T3 역시 네오 QLED에 만점인 5점을 부여하고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했다. 이 매체는 "네오 QLED는 삼성 퀀텀 미니 LED와 화질 기술 노하우로 완성한 대표작" "2021년 상반기 최고의 TV" 등의 평가를 내렸다
네오 QLED에 '에디터스 초이스' 등급을 부여한 포켓린트는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 플랫폼 △다양한 인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탑재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로 완성되는 웅장한 사운드 시스템 △게이밍 기능 등을 갖춘 네오 QLED에 높은 점수를 줬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네오 QLED 신제품이 전 세계 주요 평가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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