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먹어서 응원' vs '수입금지' #파인애플 전쟁

입력 2021-03-11 15:30   수정 2021-03-11 16:00

[뉴스래빗 알잘딱깔센]
세계 주요 이슈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전해드립니다
뉴스래빗 알잘딱깔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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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잘딱깔센' 뉴스래빗에서 세계 주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이용주 크리에이터와 함께 진행하는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다는 신조어처럼 '알잘딱깔센', 이슈 속 꼭 알아야 할 키워드를 뽑아 쉽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알잘딱깔센'은 뉴스래빗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PLAY▽▽ 알잘딱깔센



대만에서 파인애플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중국이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을 금지하자 대만인들이 '파인애플 먹기 챌린지'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지난 3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96시간 동안 판매된 파인애플은 4만1687t에 달합니다. 1년 치 중국 수출량 이상이 대만 내에서 팔린 겁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수입한 대만산 파인애플에서 검역성 유해생물이 나왔다며 수입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마샤오광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유해생물이 일단 유입되면 중국 본토의 농업생산과 생태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수입 금지가 생물안전을 위한 정상적인 조치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관련 법률과 규정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죠.

대만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체적으로 수출 검역을 강화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유해 생물 발견 사례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 중국이 수입 금지 조처를 내린 데에는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보고 있죠.

자세한 내용은 뉴스래빗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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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이용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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