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건설, 충남 아산 랜드마크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2차' 내놔

입력 2021-03-11 13:43   수정 2021-03-11 13:44


혜림건설이 이달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민간임대아파트를 선보인다. 아산 서부권 신주거타운에 최대 8년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여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혜림건설은 신창면 남성리 158의1 일대에서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 동, 998가구(전용 59~84㎡)로 이뤄진다. 지난해 9월 공급된 1차(922가구)와 함께 총 19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국철 1호선 신창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온천대로와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교육 및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도보 5분거리에 남성초등학교가 있다. 순천향대학교와 폴리텍대학도 인접해있다. 주변 하나로마트와 근린생활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신정호 국민관광지, 곡교천 등도 가깝다.

인근에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와 인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직주근접형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분양 홍보관은 아산시 풍기동 455에 마련돼 있다.

내부 평면에도 신경을 썼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거리가 최대 70m로 넓어 조망권과 일조권도 잘 보장된다. 골프클럽, 피트니스,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소득 및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가능하다.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다. 최대 8년까지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고 이후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규제도 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장기 거주는 물론 일반 아파트보다 우수한 상품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공급을 기다려온 지역 내·외부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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