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시 평생학습관에서 근거리평생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1 화성시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위원 12명이 참석해 협의회 재정비에 따라 위촉장 수여와 부의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근거리평생학습센터 이루리(里)는 ‘일상학습을 통해 꿈과 행복을 이루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생활권 내 가까운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해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화성형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30개소를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센터별로 전담 학습매니저 활동비와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시는 1차 공고에서 작은 도서관 18개소, 복지관 및 복지시설 1개소, 시민사회단체 2개소 총 21개소를 모집했다. 지난 8일부터는 2차 모집 중이다.
한편 화성시평생교육협의회는 지역별 고른 학습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서철모 시장은 “근거리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에게 일상 가까이 평생학습을 지원하면서 지역을 성장시키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 평생학습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