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시비로 편성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의 주요 사업은 사립유치원과 대안학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급식 지원에 87억 2000여만원, 군포초등학교 본관 외벽 교체와 곡란중학교 체육관 보수 등 16개 학교의 환경개선에 24억 6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교 특성화교육을 위해 27개 초등학교에 8억1000만원, 학교당 최대 3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융합과학교육 중점 지원을 위해 4개 학교에 4000만원 등 인재육성분야에 11억4000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관모초등학교와 산본초등학교에 15억 6000여만원도 지원한다.
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사업에 37억 6000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미래 군포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쾌적한 분위기에서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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