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헬프 유(HELP YOO)’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재석이 자신도 모르게 중고 거래 앱에 올려진 ‘자신의 시간’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 나눔’을 하게 된 것. 유재석도, 도움이 필요한 거래자도 서로 모르는 ‘하이퍼 리얼’ 상황에서 과연 어떤 다양한 거래들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 말미 예고에서 유재석이 홀로 미니 승합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궁금증을 끌어올린 바. 그가 전용 ‘붕붕이’를 타고 향한 목적지는 어디일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헬프 유(HELP YOO)’ 특집이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요즘 활발히 사용되는 중고 거래 앱에 유재석의 하루 시간을 내놨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직접 찾아가 유재석의 시간과 재능(?)을 ‘무료 나눔’ 하는 리얼한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재석이 그와 깔맞춤 한 전용 ‘붕붕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붕붕이’ 안에는 각종 잡동사니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한 의상들이 가득 실어져 있어 눈길을 모은다.
‘붕붕이’를 타고 문자메시지로 받은 주소로 무작정 향한 유재석. 그는 대낮 고깃집부터 동네 헤어샵 등을 방문해 생애 첫 ‘쿨 거래(?)’를 경험하게 됐다고. 영문도 모른 채 현장에 도착한 유재석은 도움이 필요한 분을 찾는 것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거래자 또한 상상도 하지 못한 유재석의 등장에 쌍방으로 어리둥절한 상황이 연이어 펼쳐졌는데, 이들의 리얼한 거래(?) 현장은 어떨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자신도 모르게 ‘시간 무료 나눔’을 하게 된 유재석의 ‘헬프 유’ 현장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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