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세가지 안전수칙

입력 2021-03-15 09:01  

3월 7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만2471명이고 사망자는 1634명에 달한다. 확진자는 4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안심하기에 이른데도 거리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세 가지를 되새겨본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스크 쓰기다. 2020년 11월 13일부터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는 실내 전체와 밀집도가 높은 실외다.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80% 이상의 감염을 막아준다고 한다.

두 번째는 손 씻기다. 세계손씻기파트너십(Global Handwashing Partnership)은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고, 효과적이며,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실천이다. 화장실 사용 후나 음식 접촉 전 등에 비누로 손 씻기를 규칙적으로 할 경우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다른 감염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안전한 손 씻기는 △흐르는 물(미지근한 물)에 손을 간단히 씻은 후 비누를 사용해 거품 만들기 △손바닥을 둥글게 움직이기 △손등과 손바닥이 만나도록 위아래 문질러주기 △손가락 사이사이 꼼꼼히 문질러주기 △두 손을 모아 문지르며 손톱 밑의 먼지를 씻어주기 △엄지손가락을 잡고 문질러주기 △흐르는 물에 손을 헹구기 순으로 하면 코로나 세균을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 재확산의 불씨가 살아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라며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봄철을 맞아 이동량은 매주 늘어나고, 직장, 병원, 가족과 지인 모임, 운동시설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우리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마스크를 벗고 다 같이 모여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그 날이 더 빨리 올 것이다.

심미영 생글기자(대구제일여자상업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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