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수 동아대 LINC+사업단장(왼쪽부터), 강상모 공과대학장, 알폰소 세보레로세네르 아시아 지역 지사장이 조선·해양설계시스템 공급협약 및 기증식을 가졌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12일 스페인 세네르(SENER Ingenieriay Sistemas S.A)와 ‘조선·해양설계시스템(FORAN) 공급협약 및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 및 기증식은 동아대 공과대학 조선해양플랜트학과 교수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조선 및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엔 김점수 LINC+ 사업단장과 강상모 공과대학장, 알폰소 세보레로(Alfonso Cebollero) 세네르 아시아 지역 지사장과 조문섭 한국지사장, 최정호 동아대 공과대학 부학장, 박영일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 단장은 “큰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해양특수선의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 생산설계가 일관화된 시스템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FORAN을 통해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에 50억원 상당의 ‘FORAN 시스템'을 기증한 알폰소 세보레로 지사장은 “대한민국 조선 및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가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네르(SENER)는 마린·항공우주·토목 엔지니어링과 건설 분야 등에서 60년 가까운 경험을 가진 스페인 회사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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