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13~14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등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호흡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긴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상층에 고기압이 생성되면서 바람 세기가 약해져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대기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서풍이 불며 국외에서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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